부동산PF 사업성 평가결과 및 정리·재구조화 현황

부동산 PF 현황 시각 보고서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 및 정리·재구조화 현황

새로운 사업성 평가 기준 도입 이후, 부동산 프로젝트 금융(PF) 시장의 현주소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그리고 부실 사업장의 정리·재구조화 진행 상황을 심층 분석합니다.

PF 위험 노출액 및 사업성 평가 결과

2025년 3월 말 기준, PF 관련 총대출 규모는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새로운 평가기준 적용으로 '유의' 또는 '부실 우려' 등급의 대출 규모는 증가하여 질적 개선이 시급한 과제로 부상했습니다.

총 PF 위험 노출액 ('25.3월말)

190.8조원△5.7%

(전분기 대비 11.5조원 감소)

유의·부실우려 등급 대출

21.9조원+14.2%

(전체 위험 노출액의 11.5%)

정리·재구조화 완료 실적

9.1조원

(1·2차 평가 대상 대출 23.9조원 중 38.1%)

부동산 PF 위험 노출액 추이

전 금융권의 PF 관련 대출 총액은 '23년 말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유형별 부실 대출 현황

부실 대출 중 토지담보대출 비중이 가장 크며, 본PF와 브릿지론이 뒤를 잇습니다.

업권별 부실 대출 현황 ('25.3월말)

상호금융권의 부실 대출 규모가 가장 크고, 증권, 저축은행 순으로 위험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금융회사 영향 분석

부실 대출 증가는 금융회사의 부실 채권 비율 상승으로 이어졌으나, 충당금 추가 적립 등을 통해 전반적인 자본 비율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

부실 채권 비율

'25.3월 말 PF 부실 채권 비율은 12.33%로, 전분기 말 대비 2.00%p 상승했습니다.

💰

대손충당금 적립

PF 대손충당금(손실 대비용 비축 자금) 적립액은 13.6조 원으로, 전분기 대비 0.5조 원 증가하여 손실흡수능력을 보강했습니다.

🏛️

자본 비율 안정성

이번 사업성 평가의 영향으로 업권 최저 규제 비율을 만족시키지 못한 금융회사는 없습니다.

🚨

업권별 위험도

상호금융권의 부실 채권 비율이 전분기 대비 6.25%p 상승하여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정리 · 재구조화 현황 및 효과

'유의' 또는 '부실 우려' 등급을 받은 사업장에 대해 경매·공매, 신규 자금 지원 등 다각적인 방식으로 신속한 정리 및 재구조화를 추진하여 건전성 지표를 개선하고 있습니다.

✅ 정리·재구조화 실적 ('25.3월말)

  • 정리 (매각 등): 경매·공매, 채권 상각 등을 통해 총 6.5조원의 부실 사업장 정리를 완료했습니다.
  • 재구조화 (사업성 개선): 신규 자금 공급 등을 통해 총 2.6조원 규모 사업장의 사업성 개선을 완료했습니다.
  • 총 이행 실적: 1, 2차 평가 대상 부실 대출(23.9조원) 중 총 9.1조원(38.1%)에 대한 조치를 완료했습니다.

📈 건전성 개선 효과

  • 부실 대출 감축: 평가등급 하락에 따른 추가 부실 발생에도 불구하고, 9.1조원의 정리·재구조화를 통해 건전성 지표가 개선되었습니다.
  • 부실 채권 비율 개선: 정리·재구조화 노력으로 PF 대출의 부실 채권 비율이 약 4.2%p 개선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 연체율 개선: PF 연체율 또한 약 3.0%p 개선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평가 및 향후 계획

부실 PF 정리 노력으로 시장의 급격한 충격 우려는 일부 해소되었으나, 부동산 시장 회복 지연 등을 고려하여 지속적인 부실 정리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출처: 금융감독원 '부동산PF 사업성 평가결과 및 정리·재구조화 현황' ('25.7.1. 보도자료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