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건설·주택 경기 전망:
'초양극화'와 '공급 절벽'의 해
대한건설정책연구원(RICON) 세미나 심층 요약
01. 주택 시장: "초양극화와 전세난"
2026년 주택 시장의 키워드는 '초양극화(Super-Polarization)'입니다. 서울과 지방의 격차뿐만 아니라, 서울 내에서도 강남권과 비강남권의 격차가 더욱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수도권: 상승세 지속
매매 2~3% 상승 전망.
금리 인하 기대와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며 수요가 집중될 것입니다.
📉 지방: 침체 지속
매매 -1% ~ 0% 보합/하락.
미분양 적체와 인구 감소로 인해 반등의 모멘텀을 찾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수도권 전세가격은 3% 상승이 전망됩니다. 임대차법 영향과 실거주 의무 강화로 전세 매물이 잠기고('전세의 월세화'), 공급 부족이 겹치며 세입자들의 주거 부담이 가중될 수 있습니다.
02. 건설 경기: "기나긴 터널의 끝?"
건설 투자는 1960년대 통계 작성 이래 최초로 5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습니다. 2026년은 바닥을 다지고 회복을 시도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회복의 형태: V자 반등이 아닌, 매우 완만하게 회복하는 '나이키(Nike)형' 회복 또는 'L자형' 횡보가 예상됩니다. 공사비 급등 이슈는 진정 국면이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PF 리스크도 잔존해 있어 공격적인 사업 확장은 어려울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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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은 '옥석 가리기'가 생존의 필수 조건이 될 것입니다.
수도권 공급 부족(준공 -25%)이 시장에 어떤 파장을 미칠지,
그리고 '초양극화' 속에서 나의 자산 포지션은 어떻게 가져갈지
냉철한 판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