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 왜 아직도 못 뜨나?

GTX-C, 왜 아직도 못 뜨나?

5천억 공사비 갈등과 2026년 착공 시나리오 분석

덕정에서 수원까지 29분. 수도권 주민들의 출퇴근 혁명을 약속했던 GTX-C가 착공도 못 한 채 멈춰 있습니다. 핵심은 '돈'입니다.

📌 30초 요약: GTX-C 현황

총 연장
86.5km
정거장
14개 역
총사업비
4.6조 원

🔥 문제의 핵심: 물가 상승률 괴리

계약에 반영된 물가와 실제 건설비용 사이에 13.7%p 차이가 발생했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CPI)
+17.4%

계약 반영 기준

VS
건설공사비지수
+31.1%

실제 현장 비용

💸 추정 부족분: 약 5천억 원

⚡ 도미노 효과: 덩달아 늦어지는 노선들

인덕원~동탄선 → 통합역사 공사 지연, 경기 동남부 교통난 지속
월곶~판교선 → 동서 간선 철도망 구축 차질
GTX-A/B → 삼성·청량리 환승 수요 감소, 사업성 하락

📅 해결 로드맵: 2026년 3월이 분수령

2025.11

중재 합의서 제출 ✓

심리 진행

국토부 vs 사업자

2026.03

판정 → 착공

💡 핵심 인사이트

이번 사태의 본질은 경직된 계약 구조입니다. 협약은 2023년 체결됐지만 가격 기준은 2019년 불변가. CPI만 반영하는 방식이 급변하는 건설 시장을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향후 대형 국책사업에는 건설공사비지수 연동착공 지연 페널티 조항이 필수입니다.

수도권 30분 생활권의 꿈, GTX-C
2026년 봄, 진정한 출발을 기다립니다 🚄